-‘경찰청 반부패 대토론회 개최’
- 경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비위근절 대책 수립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11월 13일 14시에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경찰청 지휘부를 비롯하여 각계ㆍ각층의 시민 총 100여 명이 참여하는
‘경찰청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강남 버닝썬 사건’에서 드러난 경찰관 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하여,
2019년 7월 9일부터 시행 중인 「경찰 유착 비리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특히, 그간 제시된 시민 제안사항을 제도화하고 정식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학계ㆍ언론계ㆍ시민단체ㆍ관련부처 등 각계 전문가들이 발제와
지정토론을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크게 ▵그간 유착 비리 근절대책 추진 경과보고, ▵주제별 발제ㆍ지정토론, ▵자유토론으로 이루어 졌다.
토론회 좌장은 김병섭 서울대 명예교수, 주제별 발제는
양세원 한국청렴연구원 원장(부패원인 진단)과 김혁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유착비리 근절 및 청렴도 향상 방안)가 발표헀다.
또한, 과거의 부패방지대책이 경찰 내부 시각에 치우쳐 국민적 시각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수용하여,
일반 시민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30여 명의 시민을 토론자로 초청했다.
경찰청은 이번 ‘반부패 대토론회’에서 나온 시민ㆍ전문가들의 의견을 비위근절 대책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입체적 감시체계 구축과 시민 중심의 청렴문화 조성 으로 경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비위근절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100일·100인 반부패 대토론회’는 경찰청에서뿐만 아니라, 2019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지방청ㆍ경찰서 등에서 개최되어 총 22,890명의 시민이 참여시컸다. 백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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