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가치의창조·연계모바일
경제·유통
자치행정·자치경찰
사회단체
문화
법률정보
광장
평화통일뉴스
취업·창업
뉴스홈
가치의창조·연계모바일
경제·유통
자치행정·자치경찰
사회단체
문화
법률정보
광장
평화통일뉴스
취업·창업
닫기
  1. 로그인
  2. 회원가입
뉴스홈
가치의창조·연계모바일
경제·유통
자치행정·자치경찰
사회단체
문화
법률정보
광장
평화통일뉴스
취업·창업
닫기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hosting_users/jglee10_penplew/www/skin/board/webzine/view.skin.php on line 23

50년 만에 가족 꾸린 '한림 김씨'의 사연

18-05-28 11:22

본문

- 고아로 자라 생면부지의 사람 ‘어머니’로 등록
- 법률구조공단 도움으로 세 차례 소송 끝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


고아로 자라 생면부지의 사람이 어머니로 등록된 50대 도민이 세 차례의 소송 끝에 가족관계등록부를 창설하고 가족을 꾸렸다.


11개월에 걸친 소송 끝에 김씨가 가족을 꾸리게 된 데에는 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의 도움이 컸다.

제주시 한림읍에 거주하는 김모씨(53)는 5살 때 광주의 한 고아원에 입소해 17살까지 지냈다. 

당시 고아원 관행으로는 원장을 어머니로 등록해야 하지만, 어쩐 이유에서인지 김씨의 어머니로 등록된 사람은 김씨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김씨는 지난해 자기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을 계기로 아들에게 할머니를 찾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또 혹시나 가족관계등록부의 어머니가 실제 어머니는 아닐까 하는 호기심도 생겼다.

수소문 끝에 만난 가족관계등록부상 어머니는 실제 어머니가 아니었다.

김씨는 자신과 아무런 관계없는 성과 본을 아들에게 물려주기보다 자신이 스스로 정한 성과 본을 물려주는 것이 아버지의 역할이라 생각했고, 지난해 5월 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를 찾아 법률구조를 요청했다.

김씨는 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세 차례의 소송 끝에 지난 3월 ‘한림 김씨’로 성과 본을 창설했고, 50여 년 만에 본인을 중심으로 한 가족관계등록부를 창설하게 됐다.

소송을 벌인 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 최보영 변호사는 “가족관계등록부가 생긴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등록부상의 부모가 실제 부모가 아닌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출생과 사망으로 생기는 법률 관계를 위해서라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건의 의의를 밝혔다.

[제주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당신이 관심 있을 만한 콘텐츠

법률구조 서비스 플랫폼 협의체 구성 및 업무협약(MOU) 체결

- 법률구조 서비스 플랫폼의 성공적 구축 및 참여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를 위해 법률구조 서비스 플랫폼 협의체 구성 및 업무협약 체결 - 국정과제 ‘법률구조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사회적 취약계층 우선 지원’ 일환 - 34개 참여기관이 맞춤형통합형 ...

행안부, 두 자녀 가정도 자동차 살 때 취득세 절반으로 감면한다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50가정에 여름 폭염에 물품 지원
통일부, 외교안보 분야 정부부처 청년인턴들이 한자리에!
법무부 “법률홈닥터”,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정부, 태어난 모든 아동보호 · 위기임산부 지원
한국사회 정착한 이민자 멘토단 … 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서
건설현장 불법행위, 지나치지 말고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