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회장 김갑식)는 2월 22일 서초구 더 팔래스호텔(사평대로 소재) 연회석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총회에서는 전국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법무부 권정훈 인권국장, 문성인 인권구조과장, 정가진 담당검사, 대검찰청 김남순 피해자인권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승인,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승인, 정관변경안 심의, 센터 이사장 임기만료 및 변경에 따른 임원승인과 함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대외협력과 홍보강화를 위해 세부적으로 권역별 피해자, 종사자 관련 행사와 좀 더 개선된 제9회 인권대회 시행, 에스원과의 ‘다링’(DaRing)안심 공익캠페인을 통한 사회적 관심 제고, 내실화된 연합회 간행물 「동행」 발간, 한국피해자학회 등 유관기관과의 교류 협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대기업 등 후원기업 발굴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혁영 목포센터이사장은 피해자지원사업 중 간병비, 취업지원비의 상당액이 집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예산항목의 변경 등도 주무기관에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수 경기북부센터이사장은 직원 급여 수준이 너무 낮아 상향 조정이 필요하고 현실적으로 근무 여건 개선 추진이 요구되며 대외협력차원에서 대기업 임원을 연합회 이사로 영입 등 노력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류은경 고양파주센터이사장도 한국피해자학회와 센터 간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공동학술대회, 세미나 등 개최가 필요하며 인권대회 대학생 포스터공모전 보다는 동영상 제작 공모전 등 현 시류에 맞는 컨셉 도입을 제안했다.
이상윤 강릉센터이사장은 청소년 및 여성만을 위한 임시거처공간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센터에서 임대료를 제공, 지방에서도 활용 가능토록 추진을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간부들은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앞으로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통해 예산 문제와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예진 기자 http://www.law-news.co.kr/bbs/board.php?bo_table=tb13&wr_id=63&page=4&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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