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지키기 시민네트워크 발대식 가져
서울남부지방검찰청(검사장; 김수남)에서는 지난 8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 시민네트워크 발대식을 관내 기관장과 봉사단체장 및 회원들과 함께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김수남 검사장을 비롯하여 검찰관계자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서울남부지역협의회(회장; 김병희) 각 구 지구협의회회장과 위원, 이성 구로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정관 강서부구청장, 전귀권 양천부구청장, 김용복 금천부구청장, 이옥란 남부교육지원청장, 김옥자 강서교육지원청장, 영등포경찰서, 강서경찰서, 구로경찰서, 양천경찰서, 금천경찰서, 청소년육성회, 자율방법대, 청소년지도위원회, 자원봉사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녹색어머니회, 경우회, 해병전우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 각 단체장 및 회원과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운동과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해 김종호 소년업무전담검사는
오늘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시민네트워크 발대식”이 있기까지의 추진하게된 것은 지난해 2011,12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에 이어 광주, 대전 그리고 서울남부지검 관내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들의 자살 사건이 잇따른 발생하여 학교폭력이 우리사회의 시각한 문제로 대두되었으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서울지역 학교폭력 가해학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 남부지방검찰청, 5개 구청 및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은 2012년1월19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으며 각 지역별로 다양한 시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각 지역별로 여러분들을 모시고 보다 체계적으로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전개하고자 본 발대식에 경고보고를 하였다.
김수남 검사장은 대회사에서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새 학기, 새 생활을 시작하는 3월입니다. 오늘 “우리아이 지키기 시민네트워크”의 출범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아이들을 보호하고, 법질서를 수호하려는 여러 단체의 뜻이 한데 어우러져 마련되었다고 말했으며, 이 자리에 동참하여 주신 기관장, 단체회원,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선도를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계시는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우리 미래의 꿈과 희망인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고통에서 신음하고 있으며 전국 초, 중, 고등학생 약 720만 명중 23%에 달하는 약 160만 명의 학생들이 보호관찰을 받고 있으며, 1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소년원을 들락거리고 있는 것에 정부와 학교는 제각각 청소년 문제를 다루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였고,
결국에는 나라 전체가 들썩일 정도로 참담한 지경에 까지 온 것에 이제 청소년 문제는 정부와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할 공동과제가 된 것에 오늘 우리는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청소년을 학교폭력으로부터 지켜내고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범시민적 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출발선에서 기관별, 지역별, 학교별로 촘촘하게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가정이 서로 소통하여 정보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위기 청소년과 1;1 결연을 맺어, 필요한 관심과 사랑을 쏟는다면 청소년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검찰도 여 러분의 소중한 노력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서 이 행사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대책으로 이 문제를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서 해결하고자
오늘 각 분야의 지도자분들께서 나서게 된 것이며 가해와 피해학생 모두가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범사회적 학교폭력 추방운동에 적극 동참하면 학교폭력의 뿌리는 뽑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사회와 가정, 학교가 삼위일체가 되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면 성공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