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최정우 회장 … 철강 산업 친환경 대전환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2022년 10월 18일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정우 회장은 부회장인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 미국 뉴코(Nucor)의 레온 토팔리안(Leon Topalian) 사장과 함께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포스코그룹에서 세계철강협회 회장을 배출한 사례는 김만제(’96~’97), 이구택(’07~’08), 정준양(’13~’14) 전 회장에 이어 네 번째이며,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되어 임기는 3년이다.
[자치법률신문] 세계철강협회장, 포스코 그룹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최정우 회장은 “철강은 친환경 미래소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 철강사가 힘을 합쳐 수소 환원제철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ESG 경영 등 철강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해 가스 감지 도구인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포스코가 개발한 안전보건 우수사례로 인증 받았으며, 이번 인증은 ’10년 포스코형 안전체계, ’20년 안전골든 벨에 이어 세 번째다.
또한, 포스코는 기술혁신(Innovation of the year) 부문에서 스테인리스 광폭 재(廣幅, 1200mm 이상)고속 교류전해 산세(交流電解 酸洗) 기술이 가치를 인정받았고, 조개껍질(폐각)을 가공한 후 철광석을 덩어리로 만드는 과정인 소결공정에서 석회석 대신 사용하는데 성공함으로서, 패각 자원화 하여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철강업의 친환경성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폐수와 악취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 및 2020년 S&P Global Platts 선정 최우수철강사상을 수상했다.
올해 4월에는 세계철강협회의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철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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