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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일 온 가족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북촌 단오맞이’

18-06-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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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오는 1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북촌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단오(端午)는 ‘5’가 중첩된 5월 5일을 말하며, 수릿날 또는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한다. 양기가 강한 날(일명 태양의 날)로 간주해 일 년 중 해가 가장 길어 악귀를 물리치고 더위를 대비하기에 가장 좋은 날로 삼았다. 예로부터 단오에는 나쁜 병을 예방하고, 액(厄)을 쫓기 위한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북촌문화센터를 비롯한 5개소의 공공한옥에서 다채로운 단오맞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는 ‘창포물에 손 씻기’, ‘단오부채 만들기’, ‘단오부적 만들기’, ‘수리취떡 나눔’ 등 세시풍속 체험을 진행한다.


창포물에 손 씻기: 예부터 음력 5월은 비가 많이 오는 계절로 접어들어 나쁜 병이 유행하기 쉬워 액(厄)을 제거해야 하는 달로 여겼다. 창포는 향기가 뛰어나 악병을 쫓을 수 있다고 하여 단오에는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하는 풍습이 있다. 시원한 창포물에 손을 씻으며 올해의 액운을 쫓아보자.

단오부채 만들기: 예로부터 여름이 시작되는 단오에는 공조(工曹)에서 부채를 만들어 진상하였고, 임금은 그것을 재상과 그 아래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처럼 조선시대 단오에 임금에게 진상하던 부채를 단오선(端午扇)이라고 한다. 또한 일반인들은 무더운 여름을 달래기 위해 부채를 만들어 자녀들에게 선물로 주고, 웃어른께도 공경의 마음을 담아 부채를 나누어 드렸다. 문인화 강사와 함께 부채에 그림을 그려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본다.

단오부적 만들기: 단오에 부적을 쓰면 잡귀를 물리칠 뿐만 아니라, 집안의 재액도 모두 소멸될 수 있다고 믿는 풍습이 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단오 부적인 천중부적(天中符籍, 위로는 천록을 얻고 아래로 지복을 얻는다는 의미)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수리취떡 나눔: 올 여름 건강을 기원하며 단오의 대표 절식(節食)인 ‘수리취떡’ 나눔을 진행한다. 단오를 수릿날이라고도 하는데, 수리는 수레를 뜻한다. 따라서 단오가 되면 액을 물리친다고 믿었던 수리취나 쑥을 넣어 만든 떡을 수레바퀴 모양으로 만들어 먹은 것에 유래한다.


이와 함께,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와 한옥지원센터(계동2길 11-7) 에서도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오풍경 색칠놀이’: 북촌마을서재에서는 신윤복의 ‘단오풍경’, 김홍도의 ‘씨름’ 등 조선시대 화가들의 단오 풍경도를 색칠해 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한옥아 놀자’ : 한옥지원센터에서는 우리 한옥을 좀 더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상주 해설사가 직접 어린이들에게 한옥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 한옥의 구조인 처마와 기둥, 온돌 등의 원리와 한옥의 아름다움까지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다.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통공방(전통홍염공방, 전통발효공방)에서도 북촌 단오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오빛깔 손수건 염색’ :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49호 김경열 명장이 운영하는 전통홍염공방(서울 공공한옥, 창덕궁5길 10)은 단오빛깔 손수건 염색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은 북촌문화센터 뒷마당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창포주 담그기’: 권승미 선생이 운영하는 전통발효공방 ‘빚담’(서울 공공한옥, 북촌로12길 5-12)에서는 건강을 기원하는 창포주 담그기 체험을 준비한다. 체험은 전통발효공방 ‘빚담’에서 진행되며, 한옥포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문인화반에서 주관하는 ‘부채展 - 북촌에 이는 바람’ 전시가 개최된다. 전시는 17일(일)까지 작은 쉼터 갤러리(계동2길 11-7)에서는 진행된다.

이번 고유절기 행사와 함께, 봉사단 ‘북촌다움이’는 주민을 존중하는 북촌 여행의 올바른 에티켓을 전하는 ‘조용한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살아있는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맞이하는 이번 단오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마을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북촌이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조용한 관광’이 되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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