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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법조봉사대상 시상 -

법조협회(회장 대법원장, 부회장 법무부장관, 법원행정처장, 검찰총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대한법무사협회장)는 12월 23일 대법원에서 제15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15회를 맞이한 법조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법조계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법조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자 4명은 오랫동안 묵묵히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법조인으로, 법조봉사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 법무부 김호철 법무실장)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인 박노영 청주교도소 교감(58세)은, 헌혈봉사 및 헌혈증 기증을 통한 악성빈혈환자 돕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에 헌신하였으며, 공주교도소 내 봉사단체인 ‘한울회’, ‘나눔회’ 설립을 주도하였고, ‘천양원’ 등 6개 사회복지시설에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을 하였다.

특히, 광화문 마라톤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독거노인 돕기, 소망의 집 김장봉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발달장애아와 마라톤 함께 뛰어주기 및 의료봉사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봉사상 수상자인 이종철 부산고등법원 법원서기관(57세)은, 법원 봉사단체인 ‘정겨운 세상 만들기’ 설립에 기여하였으며 총무로서 봉사활동의 확산에 헌신하였다.

또한,‘유니세프’‘낙산사 복지재단’‘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등에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쳤다.

봉사상 수상자인 김종철 변호사(54세)는, (사)공익법센터 어필 상근변호사로서 공익변호사 단체의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또한, 난민·구금이주민·인신매매 관련 실태에 관한 민간보고서를 작성하여 유엔에 제출하는 등 난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봉사상 수상자인 송태호 법무사(65세)는, 한국생명의 전화, 서울중앙지법 민원실, 서초구청 민원센터, 중랑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무료법률상담을 하였고 한국 생명의 전화에서 전화상담원으로 활동하여 자살예방에도 큰 기여를 하였으며 또한, ‘월곡동 독거노인 반찬나누기 봉사’에 후원금을 기부,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사회봉사단’의 초대 봉사단장으로 활동하였다.

시상은 대법원장을 대신하여, 고영한 법원행정처장이 전수하였고, 이민걸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김호철 법무부 법무실장, 윤웅걸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김병철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노용성 대한법무사 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해 주었다.

백기호 편집국장 http://www.law-news.co.kr/bbs/board.php?bo_table=tb21&wr_id=37&page=2&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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