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복지관 인근 지역 상점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이 지역은 가나안근로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성은학교 등이 위치해 장애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이 중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지역 상점에 경사로 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곳이 있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한마음복지관은 올해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복지관 인근 300m 내 29곳 상점을 유형별로 조사해 총 5곳 상점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공사는 12일 마무리된다.
경사로를 설치한 상점 관련 담당자는 “평소 장애인 분들이 오셔도 불편한 상황들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장애인 분들도 많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사로 설치 업체 관련 담당자는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만큼 불편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계 소음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배려로 경사로 설치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사로 설치는 장애인도 소비자로서 권리를 누리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유아차를 사용하는 부모,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는데도 편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내 상점에 경사로가 설치되고 있다.
박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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